올 한해 중,고등학교의 테니스판도를 미리 알 수 있는 대회로 21일 김천에서 막을내린 '2010중고종별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부산의 동래고가 전국의 강호들을 물리치며 15년만에 힘찬 부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김형돈(2학년), 김지하(2학년), 남지성(2학년), 김원탁(3학년) 4명의 선수는 8강에 진출하여 동래고의 독무대를 예고하고는, 8강전에서도 남지성 김형돈 김지하등 3명의 선수가 4강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는 남지성이 우승 김형돈이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특히 남지성 김형돈 두 선수는 복식에서도 한조를 이뤄 우승을 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임은 물론 대회관계들을 감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동래고의 돌풍에 대한 동래고 김문호 감독은 KTA와의 인터뷰에서 "동계훈련에서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을 했던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신체는 좋은 데 근력이 약해서 오전 내도록 웨이트만 했다. 경기중에 부상 또한 많이 적어진 것 같다."
그리고 "올해 목표는 단체전 전관왕이다. 15년전에 본인이 선수로 뛸 때 전국대회에서 우승하고 그 이후로 아직 우승기록이 없다. 그 당시 선배인 김동현(NH농협)코치도 함께 뛰던 시절이었다. 이제 지도자로서 다시 15년 만에 동래고의 옛 영광을 재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특히 테니스부를 위해 언제나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천정구 교장선생님께 늘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동래중학교 출신 3인방(김형돈 김지하 남지성) 외에도 동래고등학교에는 이미 시니어 무대에서 활약중이자 고등부의 실질적 최강자인 정석영 선수(2학년/다대중졸업)가 버티고 있슴을 감안하면 올해 동래고등학교가 전국무대를 휩쓸것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동래고 김문호 감독 010-3664-9632)
(동래고등학교는 교내 전용테니스장에서 매일 훈련하고 있습니다)
(남지성 선수는 동래구의 금화클럽에서 후원회를 조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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