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부산오픈챌린저대회의 본선 복식경기에 쌍둥이 형제 선수가 참가하여 펜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더구나 이들 형제는 기량도 한층 뛰어나 경기장을 찾은 동호인들을 즐겁게 하고있다.
화제의 쌍둥이 형제 선수는 태국의 라티와타나 산차이, 라티와타나 손찻 형제로 올해 22세의 유망주들.
오스트레일리언 포메이션을 즐겨 쓰고, ATP 복식랭킹 226위로써 이번 대회 복식 4번 시드를 배정받은 이들은, 1회전에서 발목부상으로 게임을 포기한 한국의 김동현 권오희 조에게 기권승을 거둔후 오늘의 2회전(8강)에서 단식 상위랭커들로 구성된 비코 유로스 와 쿠니신 이고르 조를 6대3 6대0 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올라 쌍둥이 형제의 철벽 콤비네이션을 뽐내었다.
메이저급이나 투어급 대회에서 복식경기를 전문으로 하는 선수들은 쉽게 볼수있으나 챌린저급 이하의 대회에서 복식경기만의 참가를 위해 국제대회를 찾아 나서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이다.
성격도 활달하여 아무에게나 말을 잘 건네는 갈색 피부의 이들 형제의 결승 진출이 어떻게 될지 펜들의 관심도가 복식 경기로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