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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다 고, 부산오픈테니스 우승
복식에선 보이스트-쿠보트 조호주 아담-라메즈 조 깨고 정상
소에다 고(세계 154위·일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7만5000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소에다는 20일 부산 금정테니스코트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루옌순(109위·대만)에 첫 세트를 6-2로 이긴 후 기권승을 거뒀다. 지난 3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한 소에다는 올 시즌 챌린저 2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1번 시드를 받은 루옌순은 첫 세트 1-2로 뒤진 상황에서 다리가 좋지 않아 한차례 메디칼타임을 요청했고 첫 세트를 뺏긴 뒤 경기를 포기했다.
앞서 우승자 소에다는 준결승에서 크리스티안 플레스(143위·덴마크)를 2-0(6-1 6-4)으로 꺾었고 루옌순은 릭 데 보에스트(140위·남아공)에 2-1(1-6 6-3 6-1) 역전승을 거뒀다.
복식에서는 보이스트(남아공)-쿠보트(폴란드)조가 호주의 아담-라메즈 조를 2-0(6-3 6-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신문 김찬석 기자 입력: 2008.04.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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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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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8년 04월 21일 09:4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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