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클럽에 한국 대학 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신정익 선수가 감독으로 영입되었습니다'
우수가 지나고 내일 모레면 꽃 피는 춘삼월이 시작됩니다. 테니스 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의 계절이 시작된다는 것이지요. 노란 병아리와 개나리 꽃 색의 공을 잘 다듬어져 있는 클레이코트에서 좋은 사람들과 기를 나눌 수 있는 것보다 더 멋진 일이 있을까요?
언제부턴가 우리 클럽 명칭 앞에 '명문'이라는 글이 붙어져 자랑스럽게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들을 때는 우리 클럽은 당연히 명문클럽인데 그 '명문'자를 굳이 붙이니 이젠 '명문'클럽이 아닌가 하고 뭔가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불편했습니다.
삼환클럽은 1996년에 다대 삼환아파트 내에서 시작하여 회원이 50명이 넘었습니다. 특히, 삼환클럽은 부부회원이 한 때는 14조(정문ㅇ, 구자ㅇ, 서성ㅇ, 김준ㅇ, 이상ㅇ, 반주ㅇ, 박문ㅇ, 박희ㅇ,박재ㅇ,오상ㅇ. 김종ㅇ, 정태ㅇ, 정재ㅇ, 배대ㅇ)가 넘어 분위기가 으뜸이며 실력들이 금에서 동까지 고루 분포되어 늘 가족들이 함께 하는 모임이며 이러한 것은 회원수가 좀은 줄었지만 지금까지 마찬가지입니다.
대외적으로 보면 사하구 연합회 초대회장을 우리 회원이 하였으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연합회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연합회 일들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파트 클럽이지만 최근에 여성회원 중에서 국화부가 3명이나 배출된 클럽입니다. 다대지역에는 삼환 3, 성원 2, 현대 1, 다대 1명이 있습니다. 국화에 도전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노력 및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근본적인 자질도 있으야 적정규모의 전국 개나리부에서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부인들이 테니스에 시간을 너무 할애하니 자녀들의 교육에는 실패했다는 말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지만, 국화부인 이분들의 자녀 중에는 이대, 고대, 동아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다니고 있고, 사립대지만 장학금도 받으며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이분들의 면면을 보면 성실히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누구보다 건강하고 근면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삼환클럽에는 지금까지 훌륭한 코치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복된 삼환클럽에 금번 3월 1일부터 코치를 할 멋진 감독이 영입되었습니다. 26세의 총각으로 잘 생긴 '신정익' 감독입니다.
초등학교부터 선수생활을 하여 동중, 마산고, 울산대를 졸업하고 전국대학선수권 단체전에서 건국대를 누르고 우승을 하게 한 주역으로서 군 생활시 육군사관학교에서 장군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쳤던 엘리트 중에 엘리트입니다.
우리 구장에서 면접 겸 공치는 모습을 보았는데 서브시 속도 및 힘이 강하여 한 마디로 공이 깨어질듯 '뻥'하였고, 포와 빽 쇼트 발리가 예술이었습니다.
내일부터 구장을 정리하고 3월 1일부터 레슨을 시작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회원분들께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레슨을 받아 주시어 자신이 장군이 된 기분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렵게 영입된 젊고 멋진 코치가 우리 동호인과 오래오래 같이 할 수 있도록 사하구의 많은 사람들이 레슨을 받으시어 개인의 실력을 향상시켜 테니스를 통해 더욱 행복한 삶을 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박문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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