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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의 단식본선 와일드카드 4장이 최종 확정되었다.
임용규,김형권,김우람,김영준 등 4명의 한국선수이다.
지난 4월8일(화), 대회조직위원회 '와일드카드위원회'에서 정석영 선수를 포함한 4명이 확정되었으나 예상치 못한 정석영선수의 부상 악화로 인하여 수정 확정되었다.
임용규(안동고2/한국주니어1위) 선수는,
3년전인 중2때 전한국선수권대회에서 대학선수 3명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한 일이 있으며, 중3때 장호배 대회에서 고등부 선수들을 이기고 장호배 50년 사상 처음으로 중학생이 우승하였으며, 최근 고1,2때는 중국과 일본에서의 퓨처스에서 예선통과후 본선 8강 진출 등의 성적을 거두어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테니스계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우람선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며 대학랭킹 1위인 대학 유망주에게 주어진 와일드카드.
김형권(23살, 충남도청)선수는,
프로입문 첫해인 2006년도의 '2006부산오픈'에서 와일드 카드로 출전하여 16강에 진출하고 그해 중국 퓨처스 1차단식우승, 2차단식우승과 인도네시아 퓨처스 단식준우승을 거두면서 일약 기대주로부상하였으나 동절기훈련중 어깨부상 원인으로 '2007부산오픈(와일드카드)'에서 1회전 탈락등 부진하였으나 1년간 재활훈련을 통하여 심기일전 전력을 다졌왔으며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만화가 고우영 화백의 외손자이기도 한 김형권은 미국 마이애미를 비롯한 다수 지역의 유명 아카데미를 연수한 정통파로서 실업의 새로운 유망주이다.
김영준(1980년생,고양시청)선수는,
부산오픈이 국제대회로 승격된 대회의 초대챔피언(2003부산오) 경력선수. 2005년부터 손목부상의 악화로 휴식상태였으나 올해 이후 재기에 완전히 성공하여 뉴질랜드 퓨처스 1차8강, 2차2위 등의 성적을 거두며 거의 부활을 알렸다. 5년전 부산오픈 챔피언 김영준의 선전도 부산팬들의 관심거리이다.
한편, 국내의 국제대회사상 최연소 와일드카드 배정을 받아 관심을 모았던 정석영(부산다대중3)선수는 부산오픈 출전을 포기하였다.
정석영은 현재 진행중인 제주국제주니어대회(18세이하)의 2회전에서(4월9일.수요일) 오른쪽다리(피로골절)의 상태가 좋지않아 기권을 하고 부산오픈(14일 본선단식)에 대비하였으나 어제(11일)의 최종점검결과 출전포기가 불가하다는 결론을 테사모측에게 통보하여 왔다.
부산오픈 관계자들은, "이미 예고 되었던 정석영 선수의 와일드카드 출전이 좋겠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때 어린선수의 건강을 챙겨야 하고 본인스스로와 모든이에게도 부담스러운 경기는 피하는게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며 정석영의 쾌유를 빌었다. -테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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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8년 04월 12일 11:3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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