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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 차훈씨 실버뱃지 레퍼리 자격 취득을 축하합니다. |
이백다마 |
임차훈 테니스 심판, 실버 레퍼리 자격 획득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차훈(42) 전 대한테니스협회 국제부 과장이실버뱃지 레퍼리 시험을 통과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심판자격 시험코스인 레벨3 스쿨에서 임차훈 심판이 실버뱃지, 유제민 심판은 브론즈뱃지 시험을 통과했다"고 28일밝혔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심판 등급은 화이트-브론즈-실버-골드뱃지의 4단계로 나뉘며 한국 사람이 실버 레퍼리 자격을 얻은 것은 임차훈 심판이 처음이다.
국제심판 등급별로 심판을 볼 수 있는 대회가 제한되며 브론즈 등급은 그랜드슬램 대회 4강까지 주심(체어엄파이어)을 맡을 수 있다.
실버와 골드뱃지의 경우 대회를 총괄하는 대회 감독관(토너먼트 수퍼바이저)을담당할 수 있다.
임차훈 심판은 2006년 역시 한국인 최초로 브론즈 심판 자격을 얻었으며 대한항공, 현대해상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 미국의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유학파다.
유제민 심판 역시 25세의 어린 나이에 브론즈 자격을 따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이다.
이번 뉴델리 레벨3 스쿨은 현장 실무와 이론에 대해 2박3일간 교육이 진행됐고마지막 날 자격시험이 이어졌다. 30여 명이 응시해 절반 정도가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금까지 토너먼트 수퍼바이저를 맡을 한국 사람이 없어 국내에서 국제프로대회를 열 때마다 외국에서 초청해야 했다. 국내 최초로 실버 레퍼리가 나왔고 브론즈 심판도 한 명 더 늘어 앞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운영이 다소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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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3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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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0년 04월 28일 14:3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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