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유게시판 (전국 동호인 게시판)
◎ 상업적인 광고성의 글, 비난성의 글, 미풍양속을 해치는 글 등은 삭제됩니다
◎ 대회공지(안내/결과/사진)에 관한 글은 삭제됩니다
◎ 다른 싸이트로 직접 이동을 유도하는 링크가 걸린 글은 삭제합니다
◎ 첨부파일의 파일명은 영문 또는 숫자로 하셔야 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조동길 회장님께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러한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니옵고, 익히 아실 것으로 사료되오나,
우리나라 테니스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이러한 일이 정리되지 않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한을 남길까 염려되어 어려운 필을 들게 되었습니다.
이 땅의 테니스를 아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모든 분야가 세계의 선두를 다투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세계 3대 스포츠를 자부하는 테니스만은 우리 대한민국은 그 낙후됨을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업적인 성공를 이루지 못함에 그 누구도 쉬이 나서지 못하는 현실에 회장님를 비롯한 협회의 노력은 많은 동호인들로부터 찬사와 호응을 받고 있음에도 장기지속적이지 못하고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고, 이형택 선수와 조윤정 선수의 대를 이를 세계적인 선수가 발굴 되지 않음은 낙후된 우리의 테니스현실을 반영한 결과라 할 것입니다.
아직도 수많은 대한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우리 나라 테니스의 부흥을 심중 응원하고 그 이름을 세계에 알림을 바라고 있음은 회장님을 비롯한 협회의 임원님들도 익히 알고 있으리라 감히 추측해봅니다.
대한의 테니스는 나아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스포츠를 알림이고, 안으로는 동호인과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성원 속에 더욱 발전할 것임은 삼척동자도 불문가지 할 일이라 할 것입니다.
협회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개최하는 대회도 인기 선수가 아니면 관중이 없는 가운데 치러지고, 방송을 유치한다해도 텅 빈 관중석이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에 테니스가 들어온 이 후 수 많은 선배님들이 각고의 자기 희생적인 노력을 하여 그나마 오늘에 이르렀지만 곳곳에서 일부의 테니스인들이 자기 이익 챙기기에 급급하여 비열한 작태을 보이고 있음은 회장님도 주지의 사실이라 여져집니다.
그런 중에 1999년 동호인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부산오픈이라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커다란 반향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말합니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대한민국 테니스를 이야기할 때, 어찌 1999년의 부산오픈을 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마음으로 아끼는 많은 분들이 계셨지만 사정이 있어 물러갈 즈음에 개인적인 희생을 무릅쓰고 사비를 털어 부산오픈이 개최되었을 때 우리는 다 같이 환호하고, 그것이 테니스를 떠나 전국민에게 하나의 희망을 주지 않았습니까?
선수들은 부산오픈에 오면 힘이 난다고 말합니다.
기업이 지원을 포기하는 어려울 때 그들에게 어려운 돈을 모아서 경기력 향상지원금을 준비하고 경기할 자리를 마련하여 주었습니다.
그 숭고함과 자기 희생은 이제 하나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대회를 그 순수한 뜻대로 성장발전시키지는 못할 말정, 어떤 불순한 의도로 장악할려는 시도를 한다면 대한민국테니스사에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르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부산오픈은 비록 협회라는 공식적인 채널이 행한 것은 아니지만 테니스 발전에 동호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참여하고 주관하게 됨은 자랑이 될 망정 그 공을 폄하할 수는 결코 없을 것입니다.
그 순수한 뜻에 동참하는 수많은 동호인들이 있기에 오늘 날의 성공적인 부산오픈을 낳게 되었고, 나아가 제2, 제3의 부산오픈이 우리 나라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비로소, 세계 속의 대한민국 테니스가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아래 게시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란을 조동길회장님께서 정리하시고, 우리나라 모든 동호인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대한민국 테니스가 세계에서 빛날 날을 기다립니다. |
|
파일 :
|
|
조회 : 2330 |
|
작성 : 2006년 03월 07일 23:49:24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