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구나 천지간의 남자들이여 !
내평생을 알아줄자 누가 있으랴,
청운은 힘으로 이루기 어려워 바라지않았거니와 ,
백발은 정한이치이니 슬퍼하지 않으리다,
고향꿈 꾸다 놀라서 깨어나앉으니 ,
삼경에 새울음만 남쪽가지에서 들리네,," (김삿갓 시중에서 )
무엇을 하던 시작은 있다만은
내 인생의 시작은 어떻했는가?
이렇게 이자리에 서서 옛날을 회고하니,
지나간 날들이 일장춘몽같이 아련하구나 ,
남들보다 뛰어나게 세상을 살려고만 했으니 이런 바보같은 생각으로 인생을 인생이라 살았으니,
후회한들 무엇하랴만은 , 가만히 생각하니 이것도 한삶이었는지묻고 싶구나 ,
아직도 해야할일은 많이 있는데도 이런저런것을 따지는 내마음은 알수가없고 ,
내가 알고있는것보다 는 내가 살아가는일에 생각하니 책으로 배운것은 하나도 없고 ,
어린마음밖에는 보이지 않는구나 ,
전에는 뛰어남이 별다르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사람속에서 살아가는것으로 생각되니.
진정뛰어남이 어떤건지 누가 내게 말해주었나 ?
공자, 맹자, 부자 ,그사람들은 자기일에 충실했는것밖에 없었는데, 따라갈려고 흉내내는 나는 원숭이와 무엇이 다를까?
내 삶이 원숭이 흉내내는 삶이라 생각되니 , 아 ! 슬프다,, 왜 그렇게 해 왔는지,,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볼려고 하지않고 자기마음대로 판단하고 , 남의 생각에 자기생각을 맞출려고만 했으니, 과연 될일이 무엇이며, 무엇이 잘될수있으랴?
지나가는 이시간속에서 이제는 후회하지않는 삶을살아갈려고 하지만 내가 부르던 그 옛날의 노래가 아직도 남아있을련지, 큰바위의 얼굴같이 모든것을 진정으로 찿을려고했지만 , 진정이 처음부터 무엇인지는 알지못햇으니 ,,,,
새로이 시작하는 시작의 처음에서 , 어제와 다ㅡ른 내가 있을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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