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부산오픈 본선 단식 8강중 7명의 선수가 가려졌다.
짙은 구름속의 햇볕이 가려진 가운데 12시에 시작된 단식 2회전(16강)경기는
오후 6시에 진행 될 한국의 정홍선수와 2번시드 일본의 이토 타수마 와의 대전만 남겨두고 있다.(15시 10분현재)
기대하였던 정석영 선수는 7번시드 양쭝화에게 63 75로 석패하고 말았다.
현재랭킹 175위와 741위의 차이는 현격하였다.
랭킹뿐만 아니라 대만의 차세대 대표주자로 꼽히는 양쭝화(21세)는 정석영(19세)보다 누가 봐도 한수 위였다
양쭝화는 첫세트 시작부터 4대0으로 앞서갔다.
퍼스트 서브의 대부분이 200km/h를 넘나들며 각도마저 예리하게 꽂혔다.
210km대의 에이스가 수차례 터졌다.
정석영은 리턴에 불안함을 보였다. 포핸드가 살아나며 이내 3대4까지 따라 붙었지만 양쭝화는 더 이상 허용하지 않고 서버에이스를 연달아 꽂으며 6대3으로 1세를 끝냈다.
2세트에서는 서로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4대4까지 팽팽하였다.
다음 양쭝화의 서브에서 30;40, 정석영은 브레이크할 수 있는 찬스를 포핸드 아웃으로 듀스를 허용하고 상대 서버에이스와 자신의 에러로 4대5가 된 것이 가장 아쉬운 대목이었다.
정석영은 다음 자신의 서브를 잘 지키고 좌우 코너웍 샷이 성공하여 5대5를 만들었지만 이후에도 역시 상대의 강서버에 리턴 난조를 보이며 쫓기는 형국속에 2세트 마저 잃고 말았다.
정석영은 2회전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랭킹포인트 8점을 챙기는데 만족을 하여야 했다.
그러나 챌린저 출전 기회가 쉽지 않고 2회전 진출 또한 쉽지 않는 것이어서 귀한 점수 획득과
함께 또 한번의 경험을 쌓은것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된 모습의 선수로 변모해 주기를 팬들은 바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