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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온 여제' 샤라포바, '파죽의 3연승' 포르쉐 그랑프리 4강행
15개월 동안 대회 출전을 기다려 온 마리아 샤라포바(30·러시아)의 기세가 매섭다.
샤라포바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포르쉐 그랑프리 8강전에서 아네트 콘타베이트(73위·에스토니아)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물리쳤다.

샤라포바는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한 15개월의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후 이번에‘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했다' 지나친 특혜가 주어졌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사라포바는 징계 기간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한을 풀려는 듯 보란듯이 만나는 상대마다 모두 2-0으로 완파하고 있다.
콘타베이트도 샤라포바를 막지 못했다. 경기 시간은 단 1시간 23분이었다. 샤라포바는 이번 대회 3연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2012~2014년 이 대회에서 3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는데 이번 복귀전을 통해 3년 만의 포르쉐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한다.
샤라포바는 29일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9위·프랑스)와 4강에서 맞붙는다. 믈라데노비치는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안젤리크 케르버(2위·독일)를 물리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