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의 힘은 늘 승리의 힘이다.
용규를 외치는 모임의 힘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능력을 발휘한다.
그는 가끔씩 외치는 구호에 힘을 얻는 듯 했다.
어제 전웅선과 시소게임을 하던 호주선수의 역크로스 공격에 전은 거의
지옥 문 앞까지 갔다 왔었다.
힝기스라는 걸출한 여제가 가장 선호한 코스였으니...
전웅선은 대한민국의 테니스계를 짊어지고 가야 할 재목이었다.
그의 서비스나 포핸드는 세계수준에 근접했었다.
여전히 멋진 포인트를 만드는 건 서비스와 포핸드였다.
포핸드의 파워를 위해서 백스윙이 클 줄 알았는데 그리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스윙 스피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수준이었다.
프로가 되려면 결정적으로 못 하는게 없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그것으로 승부가 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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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10년 05월 15일 23:1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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