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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는 나의 거울이다
세상의 어떤 거울보다 더 가까이서
더 구석 구석, 더 남김없이
나 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그래서 내 안의 집착,
내 안의 기질, 내 안의 욕망이
배우자란 거울을 통해 송두리째 드러나는 것이다
그런 나를 깨우기 위해 지금의 배우자를 만난 것이다
배우자와 화해하고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참을성 없는 배우자를 통해
참을성 없는 나를 봐야한다
상대가 거울임을 온전히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배우자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나의 것이 된 그 걸 비우고 버리고 바꾸면 된다
그리고 나서 거울 앞에 서 보라
더 이상 비치는게 없을 것이다
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배우자가 바뀌어 있을 것이다
배우자가 나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배우자가 나의 거울로 여겨지고 거울이 되면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다
예전에는 이렇게 바뀌고 저렇게 달라지길 바랬다
그러나 이젠 배우자를 통해 나를 볼 뿐이다
내가 답답하고 변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라
그것은 우리의 바램 이였어..
그대는 나의 거울- 나를 바꾸면 상대도 변해 있다
-----중앙일보에서 발췌
까페가 썰렁해서리.. 그리고
나 혼자 읽기 아까워서 올려 봅니다.
사진도 다른방에 있지만 넘 잘 나와서리....ㅎ
-----insan님께서 동배방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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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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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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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8년 01월 10일 10:3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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