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본선 1회전(32강) 경기가 시작된 15일(화)의 경기 정리입니다.
본선에 나선 8명의 한국선수중 6명의 선수가 출전한 오늘의 경기에서 김영준 임규태 김우람 안재성선수는 탈락하고 김현준(예선통과자) 임용규(와일드카드/안동고2)선수는 승리하여 2회전에 진출하였습니다.
센터코트의 첫경기에 나선 2003부산오픈 챔피언 김영준(와일드카드/803위)선수는 Junaid, Rameez (AUS/300위) 선수에게 4/6 6/3 3/6으로 패하여 탈락.
센터코트 2번째경기에 나선 임규태선수는(358위)는 예선 통과자인 Zeng, Shao Xuan(CHN/642위)에게 패하여 탈락.
1번코트 2번째경기, 유망주 임용규(와일드카드/1205위)는
Lojda, Dusan (CZE/351위) 선수에게 승리하여 2회전 진출 성공.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합류하였던 김현준(1040위)선수는 2번코트의 첫경기에서 Dekel Valtzer (ISR/395위)를 누르고 2회전 진출에 성공.
2번코트 2번째경기, 김우람(와일드카드 N/A)선수는 노련한 Iwami, Tasuku (JPN/1087)에게 첫세트를 7대5로 땄으나 나머지 세트에서 4대6 4대6으로 아쉽게 패하여 탈락.
센터코트로 장소를 이동하여 야간경기로 펼쳐진 안재성(317)과 Chen, Ti(TPE/291)선수의 경기는 3시간 2분동안의 피를 말리는 대접전끝에 4/6 6/4 6대7로 안재성 선수가 패하여 탈락.
평일인 오늘,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승기를 잡았다 놓친 김우람선수에게 아쉬움과 함께 뜨거운 격려를 보냈습니다.
야간경기가 펼쳐진 센터코트에도 많은 테니스마니아들이 찾았으며 안재성선수에게 환호와 함께 성원을 보냈습니다.
오늘 경기의 한국선수들은 시드배정자와 맡붙지 않아 대진운이 나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만족할만한 수확은 아니었다 하겠습니다.
내일의 경기에는 전웅선선수가 대회 3번시드인 De Voest, Rik(RSA/131) 선수와 만만치 않은 경기를 가지며, 김형권(와일드카드/1181위)선수 역시 대회 6번시드이자 2005부산오픈 챔피언 Udomchoke, Danal(THA/209위) 와 힘든 경기가 예상됩니다.
펜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람을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