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픈 대장정(4.12~20)이 막바지에 접어 들었다.
16일(수)17일(목) 이틀간의 우천으로 대회 일정이 많은 차질을 빚은 가운데 어제(18일)부터 긴박하게 경기가 재개 되었으며, 오늘 역시 단식 준준결승(8강전)과 준결승(4강전)이 하루만에 치루지게 되어 선수들은 체력전으로 돌입한 셈이다.
와일드카드 신인 임용규(안동고2년)의 2회전 진출(16강)과 역시 와일드카드인 김현준의 2회전 진출로 대회 분위기는 돌풍속의 흥분으로 이어 갔으나 이후 한국선수들의 전원탈락의 아쉬움속에 대회는 막바지를 맞이하였다.
단식 8강전이 진행되는 오늘 현재까지를 보면 큰 이변은 없었다.
대회 강자 8개의 시드배정 선수 중 1,3,4,5,6,7번 시드의 선수들 6명이 8강에 진출하였다.
나머지 두선수를 보면, 1회전에서 2번시드(호주/알룬/130위)를 이긴 체코의 파벨 선수(랭킹 303위/생애최고랭킹 178위)가 8강에 올랐으며, 8번 시드(호주/아담/288위)를 이긴 호주의 닉 린달(랭킹278/생애최고랭킹 247위) 선수가 8강에 진출하였다. 역시 랭킹은 속임없는 현실이었다.
1번시드 루선수는 8번시드를 이긴 닉 린달 선수와 붙으며, 3번시드 보이스트는 7번시드 쿠보트와, 4번시드 크리스찬은 6번시드 우돔초케와, 5번시드 소에다는 2번시드를 체친 파벨과 맞붙었다.
8강을 국가별로 보면, 대만,호주,일본,태국,남아공,폴란드,덴마크,체코 등으로 8개 국가이며 아시아권, 아프리카권, 동구권, 유럽권 등으로 다양함을 볼 수 있다.
이제 누가 4강에 진출하여 오후에 한판승부를 더 벌일 것이며 내일의 최종결승전의 관중들 앞에 나설것인지는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그들의 선전과 행운을 바란다. --- 테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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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8년 04월 19일 11:2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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