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사모 웹회원들의 도란도란 대화방, 수다방 입니다. ▣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은 누구나 테사모 웹회원입니다 ▣ 다른 싸이트로 직접 이동을 유도하는 링크가 걸린 글은 삭제 됩니다 장날의 터줏대감... 겨울소나기 파일 : 조회 : 1264 작성 : 2008년 02월 06일 11:38:13 겨울소나기 내 어릴적 설날 어 ~라 뻥이요~ 아~들은 귀 막아라이 북적이던 설 대목장 바가지들구 선 긴 줄에 뻥티기 아저씨 신나 크게 웃던날 시장 한 모퉁이에 모락모락 입맛 땡기는 국밥 냄시하며 초~장부터 질펀하니 흥청이던 장 바닥 따뜻한 양지쪽 고무신 때우는 옆자리 울 옆집 아제가 벌써 기분이 만땅이다. 멀리서 떡 방텡이 이고 지고 바쁜 아지매들 힘에 버급어 팔자 걸음 대목 시세가 비싸도 옷이라도 한벌 얻어걸릴까 볼테기와 옷소매엔 코딱지로 문데가 빤질 빤질 초롱초롱하는 눈망울이 많은지라 ㅎㅎ 즐거웠던 그시절 유일한 세뱃돈 안동에 계신 삼촌을 기다려 맛나던 떡국의 진~ 다리 만큼 내 코가 데~짜로 빠저있다. 02-06 11:42:51 수창 추억어린 뻥튀기와 시골 장터의 분위기를 실감나게 살려주신 문장력에 탄복했습니다. 소나기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형통을 기원드립니다. 02-06 13:08:07 spark 어릴때명절은 무조건 먹을게많아서좋았고 특히세뱃돈. 지금은 명절이좋은지도 별로 모르겠고 갑작스런스케줄변경으로... 이번구정은 부산에서만보낼려고하니. 햐..... 황금같은 시간오늘이그냥가버렸네 화면이깨끗한게 어릴적 향수가그대로느껴지네요 소나기님 .새해 복많~이받으시고 항시 건강속에즐테하시기를 바랍니다 02-06 19:38:19 자굴산 우리는 박산 튀긴다고 하는데.... 요즘은 소리 안나게(작게) 해서 박산 튀기는 방법이 있더만요. 옆으로 튀어 나온 박산 주워 먹던 옛날이 그립습니다. 박산 튀가서 깡밥도 직접 만듥곤 했는데... 겨울소나기님, 올만입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02-06 22:42:17 helloween 옛생각에 발길이 머무네요...ㅎㅎ...저거 억수로 맛있었는데...요즘애들 잘 먹을라나??..ㅋㅋ 02-07 19:23:40 으라차차 pop corn((뻥튀기)를 얘기 해 주면서 녀석들에게 애비의 어린시절에 스넼으로 먹었다는 얘기를 잠시 들려 주었습니다. 정겨운 그시절의 모습 잘 보고 갑니다. 겨울 소나기님 ! 건강하시고요,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오늘 이곳은 구정 저녁 시간입니다. 02-08 10:32:37 나주라 강냉이에 사카린 넣고 튀긴 뻥튀기 강냉이에 사카린 한숟갈 넣고 뻥튀긴 박산 허기진 배를 채우기엔 안성맞춤이죠 좋은 영상이네요 02-09 15:17:27 사랑 저 이번 대천장에서 뻥 튀기 보앗어요^^ 02-11 17:47:51 전체 자료수 : 7045 건 공지 ★회원정보수정(로그인) 안내 ! -필독-★[0] 운영자 - 59485 5995 웹테사모에서 만나 ..우리 오늘 결혼했습니다.. [2] 해피사랑 2008-02-17 1063 5994 孤雲 최치원 [7] 리터엉박사 2008-02-12 1313 5993 커피 한잔의 사랑을 [6] 일수불퇴 2008-02-12 1154 5992 아~~이럴수는.... [11] 사랑 2008-02-11 1206 5991 2008s년 만복이 가득하고 즐테하세요! [9] 테중인 짝꿍 2008-02-11 1040 5990 체감온도 -25 c [11] 으라차차 2008-02-11 1157 5989 무서운 독일놈들 [5] PIMG 2008-02-11 1101 5988 봄이오길 기다리며 [5] 일수불퇴 2008-02-10 1088 5987 올바로 쓰고 거꾸로 붙인 "福" [3] ㅂㄴㅅ 2008-02-10 2101 5986 데이비스컵 이형택 [5] 나주라 2008-02-09 1117 5985 새해 아침 [8] ㅂㄴㅅ 2008-02-07 1028 ▶ 5984 장날의 터줏대감... [8] 겨울소나기 2008-02-06 1264 5983 즐거운 설 명절되시길 [9] 나주라 2008-02-05 1092 5982 즐겁고 편한 설날 되시길... [13] 사랑 2008-02-05 1053 5981 고향길 잘다녀오세요 [11] smurf 2008-02-05 1158 5980 戊子年 萬事如意亨通 기원합니다. [12] 자굴산 2008-02-05 1055 5979 아직도 한겨울 [9] 으라차차 2008-02-04 1127 5978 입춘날의 덕담 [9] 일수불퇴 2008-02-04 1459 5977 입춘 [6] 벌벌서버 2008-02-03 1046 5976 2월.. [10] 사랑 2008-02-01 1040 5975 一 葉 障 目 (일 엽 장 목) [7] insan 2008-01-31 1194 5974 꾸미지않아 아름다운 마음 [8] 일수불퇴 2008-01-30 1054 5973 박정희 대통령의 사랑에 편지들.. [7] 겨울소나기 2008-01-30 1248 5972 우리동네에도 눈이왔어요^^ [12] 사랑 2008-01-29 1179 5971 약자가 희망하는 세상 [6] 승학산 2008-01-28 975 5970 삶의 길을 환희 밝혀주는 지혜의 등불 [6] 일수불퇴 2008-01-28 1108 5969 대구 [11] insan 2008-01-27 1171 5968 마음이 편안하면.... [6] 벌벌서버 2008-01-25 1080 5967 근하신년 [4] ㅂㄴㅅ 2008-01-25 937 5966 기온이 많이 떨어졌네요 [4] 일수불퇴 2008-01-25 915 [prev][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next] 이름 제목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