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시작에서 최대 이변 발생
1번시드 루카스, 예선통과자 제이슨에 의해 침몰
2014부산오픈 본선 단식의 1번 시드 락코 루카스(97위,슬로바키아)가 1회전에서 의외의 복병에 의해 침몰 당했다. 우승 후보 루카스를 격침시킨 주인공은 대만계 미국선수 제이슨 정(301위)이다.
제이슨은 예선전에서 2번시드로 출전하여 3회전을 거치고 올라온 선수이다.
부시맨을 연상케하는 천진한 표정의 제이슨은 인터뷰에서도 서글서글한 표정과 말투로 시종 밝았다.
얼마 전에 끝난 김천챌린저에서는 예선3회전에서 한국의 김청의를 누르고 본선에 올라 이번 부산오픈에 럭키루저로 출전하고 있는 M.네우크리스트(321위,오스트리아)를 이기고 16강에 올랐던 선수이다.
16강에서는 역시 이번 부산오픈 출전 5번시드 새무얼 그로스(141위,호주)와 풀세트 대접전 끝에 패하여 8강에 진입하지 못하였다
루카스는 김천챌린저에서 4강까지 올랐으나 그때의 피로가 가시지 않은듯 제이슨과의 경기에서 3세트 1-5로 승리가 멀어지자 기권하고 말았다.
루카스는 첫세트를 먼저 6-3으로 선취하였지만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가 게임을 내주고 진이 빠진듯 3세트에서는 내리 무너지며 포기하고 말았다.
제이슨의 16강전 상대는 오스틴 크라지책(214위,미국)이다
제이슨 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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