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7만 5천 달러+H) 2회전에서 남지성(삼성증권·579위)이 승리하며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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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3회전 진출에 성공한 남지성 |
14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부산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총상금7만 5천 달러+H) 단식 2회전에서 남지성은 루크 사빌(호주·241위)를 맞이해 5-7, 7-5, 6-2로 역전에 성공해 8강아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남지성은 올해 호주에서 열린 5개의 퓨처스 대회 중 4번 결승에 올라 3번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루크 사빌을 상대로 1세트에서 서브에이스 2개와 대각선 샷으로 대응하며 5-5로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으나 상대의 강력한 서브에 주춤하며 두 경기를 연속 내줘 결국 5-7로 첫 세트를 잃었다.
사빌의 서브로 시작된 두 번째 세트 5-5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고 자신의 게임을 지켜낸 남지성이 7-5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남지성은 좌우 대각선 샷과 공의 스피드를 조절하며 상대를 많이 뛰게 만들어 파이널 세트에서 체력이 바닥난 루크 사빌을 일방적으로 공략해 6-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8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3회전 진출에 성공한 남지성은“ 아무 생각도 안 난다. 자력으로 8강 진출이라 더욱 기쁘다, 2세트에서 어렵게 경기를 펼칠 때 열렬하게 응원을 보내주신 부산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이겨야겠다는 생각에 힘을 냈다.”며 “ 남은 경기도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주먹을 쥐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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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 1회전에서 승리하며 2회전에 오른 정현-임용규 |
한편 와일드카드로 복식1회전에 나선 국가대표 정현(삼일공고·삼성증권후원)-임용규는 마쓰이 도시히데(일본)-우담초케 다니엘(태국)을 상대해 풀세트까지 가는 공방전 끝에 6-2, 4-6, 10-6으로 승리해 2회전에 올랐다.
정현-임용규는 서브에서 우위를 점하고 3번의 브레이크 찬스를 모두 성공해 6-2로 첫 세트를 챙겼으나 두 번째 세트 4-4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해 4-6으로 패하며 매치타이브레이크로 경기의 승패를 넘겼다.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5-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아 10-6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8강에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예선을 통과해 복식 본선에 오른 전웅선(구미시청)-나정웅(부천시청)은 러시아의 빅토르 바르다-콘스탄틴 크라브초크에게 6(4)-7, 1-6으로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부산=황서진.김도원KTA기자(altnt1@daum.net)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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