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이형택 테니스재단(이사장 이형택)의 주관으로 2014 스포츠토토&이형택 재단 레드볼 월리그(이하 레드볼 월리그) 5월 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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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택원장과 함께 5월 부산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테니스 시작은 레드볼과 함께”라는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연간 9회에 걸쳐 열리는 레드볼 월리그의 5월대회가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부산 스포원테니스장 보조 경기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월리그에서 12세 이하 챔피언십 1위는 부산 장산초등학교 손우헌이 빼어난 감각으로 차지하였고, 8세 이하 챔피언십 정상에는 멀리 대구 성동초등학교에서 온 홍준영이 차지하며 이형택(이형택아카데미)원장으로부터 상장과 부상으로 테니스라켓을 선물 받았다.
특히 이날 레드볼 대회는 이형택 원장이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부산오픈챌린저대회 부대행사로 매직테니스강습회와 함께 펼쳐져, 아직 테니스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테니스를 보여주고, 매직테니스를 통해 흥미를 유발시켜 테니스 인기 몰이에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이형택 원장은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유소년들의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레드볼 대회는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일찍 발굴하고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어린이들의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예방과 체력증진과 함께 테니스의 매력과 즐거운 추억을 전국의 유소년들에게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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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테니스 강습회에 앞서 가볍게 몸을 풀고있는 어린이들 |
레드볼 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매직테니스강습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테니스 보급 프로그램으로 코트는 일반 코트의 약 1/4크기로도 가능하다. 네트 높이는 80cm 이하고, 라켓도 어린이의 손과 힘에 맞게 더 작고 가볍다. 레드볼은 일반 테니스공의 25% 수준의 공기압에 크기도 더 크다. 공은 나이와 수준에 따라 레드볼부터 오렌지볼(50%), 그린볼(75%) 3종류로 나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007년 ITF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테니스보급프로그램인 플레이앤스테이의 동시 보급한 데 발맞춰 2008년 3월 지도자교육과정인 플레이테니스코스를 국내에서 개최하며 보급프로그램 도입의 첫 발을 내딛었고 2010년 5월말 춘천에서 플레이테니스코스를 개최하여 국내 튜터를 배출하고 보급프로그램의 본격 도입과 지도자 양성을 시작하며 테니스 보급과 저변확대의 물꼬를 터 현재 1,000여명의 매직테니스 지도자를 양성하여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부산=김도원KTA기자 altnt1@daum.net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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