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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규(당진시청)-정현(삼일공고) 조가 28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인도의 유키 밤브리-디비즈 샤란조를 2-1(6-7 7-6 11-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현 임용규조는 29일 인도의 사남 싱-사케스 미네니 조와 금메달을 다툰다.
먼저 1세를 내준 정현 임용규 조는 2세트를 숨막히는 접전끝에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후 3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에서도 7-9까지 몰려 패배 직전까지 갔지만 투지를 발휘하여 값진 역전승을 히였다.
마지막세트는 10점을 선취하면 이기는 원 게임 매치타이브레이크.
임용규-정현은 0-5로 끌려갔고 7-9로 또 매치포인트에 몰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여 9-9를 만든 후 상대팀의 두 번의 서비스를 잘 막아 11-9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구어 냈다.
아시안게임 메달을 위해 단식을 포기하고 복식에 나선 임용규는 마지막 매치포인트에서 관중의 응원을 유도하며 서비스권을 가진 상대를 압박했다. 그는 “여기는 한국이고, 복식은 분위기다. 강한 상대였지만 홈이니까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사진/대한테니스협회발췌)
한국 테니스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단체전과 남녀 단식 모두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남자복식에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형택-정희성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금메달에 도전할 기회를 맞았다.
한국 테니스가 남자복식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김봉수-유진선 조의 우승이었으며 이후로는우승이 없었다. 가장 최근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였다.
기대했던 한국의 혼합복식 두조는 모두 4강진출에 실패했다.
김청의(안성시청)-한나래(인천시청)는 27일 혼합 복식 8강전 경기에서 인도의 사케즈 미네니-사니아 미르자 조에게 세트스코어 0-2(3-6, 6-7(4))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용규(당진시청)-류미(인천시청) 조도 대만의 펑시엔인-찬하오칭에게 세트스코어 1-2로 역전패 당하여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1번시드인 대만조는 혼합 복식을 전문으로 하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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