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대한테니스협회 김도원]김재환(울산대)과 정소희(명지대)가 우수선수 초청대회인 대학선수권에서 대학 진학 후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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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재환(왼쪽)과 준우승에 머문 이재문(오른쪽) |
16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5회 한국대학테니스 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재환이 추계대회 우승자인 같은 학교 시드2번 이재문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대학 진학 후 개인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서비스와 각도 큰 포핸드를 앞세워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혀 6-3으로 이겨 첫 세트를 따낸 후 두 번째 세트 1-0상황에서 이재문이 어깨통증으로 기권해 기권승을 거두고 지난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냈다.
우승을 차지한 김재환은 “지난대회의 아쉬움 때문에 열심히 이번 대회에 임한 것이 승리의 발판이었다. 그동안 많은 배려와 사랑으로 지도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퓨처스대회에 참가하는데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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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부 단식 에서 정상에 오른 정소희(왼쪽)와 준우승자 박소연(오른쪽) |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명지대를 정상에 올려놓은 정소희가 한국체대의 박소연을 상대로 2-0(6-3,6-3)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라 명지대의 자존심을 지켰다.
1세트 초반부터 작심한 듯 정소희는 상대코트의 좌우 대각선을 찌르는 과감한 포핸드 공격으로 박소연을 흔들고 기회 때마다 위닝샷과 네트플레이를 앞세워 6-3으로 기선을 제압한 후 2세트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상대의 백핸드 쪽을 집중 공략해 6-3으로 마무리 하며 올 시즌 대학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정소희는 “체전 단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고, 특히 대학에서 첫 개인전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라며 “ 동계훈련을 통해 올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명지대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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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 우승 노상우-정홍(왼쪽) 준우승 박성전-맹주호(오른쪽) |
16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복식 결승에서 건국대의 정홍-노상우, 한국체대의 박소연-심수산나가 각각 승리하며 남녀 복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결승에 나선 정홍-노상우는 명지대의 맹주호-박성전을 6-4,6-2로 물리쳐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한국체대의 박소연-심수산나가 같은학교 설유나-오수빈에게 첫 세트를 6-2로 이긴 후 상대의 기권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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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좋게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진 한국체대 심수산나-박소연(왼쪽-우승)과 설유나-오수빈(오른쪽-준우승) |
한편 대학연맹(회장 고인경)은 대학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11월17일부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퓨처스대회에 이번 대회 우승자 김재환을 비롯해 이재문과 건국대의 정홍, 손지훈을 파견하며 모든 경비는 대학연맹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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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 여자부 돌풍을 일으킨 한국체대 테니스부와 김석환 감독(중앙) |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altnt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