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김천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초대 챔피언은 질 뮬러(룩셈부르크 134위)와 이토 타츠마(일본 143위)의 결승 한판으로 가린다.
10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질 뮬러(룩셈부르크 134위)는 대회 톱시드 루카스 라코(슬로바키아 93위)를 7-5, 6-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첫 세트 5-5까지 서로의 서비스게임을 끈질기게 지켜내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고 질 뮬러가 자신의 여섯 번째 서비스게임을 잘 지켜내고 6-5를 만들었다.
이어진 루카스 라코의 여섯 번째 서비스게임에서 0-15에서 질 뮬러가 루카스 라코의 세컨드 서비스를 백핸드 다운더라인 패싱을 성공하며 0-30로 루카스 라코를 압박했고 루카스 라코가 서비스 에이스로 15-30로 따라붙었으나 질 뮬러의 공격에 한 포인트를 더 허용하고 15-40 세트포인트에 몰렸고 다시 루카스 라코가 한 포인트를 만회해 30-40로 붙었으나 루카스 라코의 리턴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면서 질 뮬러가 7-5로 첫 세트를 먼저 챙기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세트 2-2까지 접전이 이어졌고 질 뮬러가 0-40까지 몰리면서 브레이크 위기를 맞았으나 서비스 에이스와 끈질긴 플레이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잘 지켜내 브레이크 위기에서 탈출하고 3-2를 만들고 이어진 루카스 라코의 세 번째 서비스게임에서 루카스 라코의 더블폴트에 힘입어 브레이크에 성공하고 4-2로 승기를 잡았다.
루카스 라코가 3-5까지 따라 붙었으나 질 뮬러가 서비스 에이스 두 개를 꽂아 넣으면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6-3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서브앤발리가 장기인 질 뮬러는 루카스 라코를 상대로 1세트에 10개, 2세트에 10개 총 20개의 서비스 에이스를 꽂아 넣었다.
이로써 질 뮬러는 2014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김천챌린저 결승에 선착했다.
질 뮬러는 루카스 라코와의 대결에서 2012년 베오그라드에서 승리한 바 있고 2013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패했지만 이번 김천챌린저에서 설욕하고 상대전적을 2승 1패로 만들며 근소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질 뮬러는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 늘 그렇지만 4강에 가면 결승가야하고 결승 가면 우승해야하는 것이 목표다. 그 동안 부상이 반복되면서 랭킹도 떨어지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 올해 1월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이번 대회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일 결승 상대에 대해서는 “누가 올라오던 상관없다. 내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질 뮬러의 결승 상대는 쓰기타 유이치(일본 153위)에게 기권승을 거둔 이토 타츠마로 낙점되었다.
이토 타츠마는 첫 세트를 6-2로 이긴 후 2세트 2-0으로 리드한 상태에서 쓰기타 유이치가 발목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결승에 올랐다.
쓰기타 유이치는 1세트 2-2에서 발목이 접질렸는데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했으나 2세트 경기도중 기권했다.
한편 앞서 열린 복식 준결승에서는 오스틴 크라이첵(미국)과 존 페트릭 스미스(호주) 조가 리신한(대만)-아미르 바인트라웁(이스라엘) 조를 상대로 6-4, 4-6, 10-4로 매치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전날 결승에 선착한 복식 톱시드 사무엘 그로스-크리스 구치오네(이상 호주) 조와 우승을 다툰다.
대한민국 테니스 1번지 김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ATP챌린저 2014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김천챌린저는 총상금 5만 달러 대회로 단식 우승은 7,200달러의 우승 상금과 랭킹포인트 80점, 준우승은 4,240달러의 상금과 48점의 랭킹포인트가 주어지며 복식 우승은 3,100달러의 우승 상금과 48점, 준우승은 1,800달러의 상금과 48점의 랭킹포인트가 주어진다.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김천챌린저 대망의 결승전은 11일 오전 11시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복식 결승에 이어 단식 결승이 열리며 테니스전문 isportsTV의 중계로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방송된다.
김천=테니스데일리 정하대 기자 kangspower@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