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4일부터 창원국제대회 막올라.
정현, 임용규,남지성 등 국가대표 대거 출전!
테니스얼짱 장수정, 한나래 류미도 우승을 향해 창원으로 . . .
'2014 ITF 창원국제 남자퓨처스 및 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가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창원시와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테니스협회와 경남테니스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영국, 일본, 호주, 러시아, 미국 등 27개국 19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000달러)는 국내 최고의 얼짱스타 장수정(삼성증권,273위)과 국가대표 한나래(인천시청,358위), 류 미(인천시청,397위)가 출전할 예정이다. 2011년 단식과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세마 유리카(일본,246위)와 히비노 나오(일본,258위)도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한편 7회째인 남자퓨처스(총상금 1만5000달러)에서는 지난 4월 서울퓨처스 단식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국내 1위 임용규(261위)가 톱시드를 받을 예정이며,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임용규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세키구치 슈이치(일본, 284)가 재도전장을 던졌다.
지난주 막을 내린 10만 달러급 챌린저대회인 부산오픈 단식 준결승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켰던 윔블던 주니어 준우승자 정현(삼일공고,333위)도 출사표를 냈으며, 나정웅(부천시청,476위) 남지성(삼성증권,496위)도 랭킹사냥에 합류할 예정이다.
창원시청 소속의 유민화 이지현 김성희 배소현(이상 여자부)과 김동욱 최종민 최승리 이승민(이상 남자부)도 홈코트의 이점을 안고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2년째 대회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아 대회의 위상을 향상시키고 있는 전창대 감독(창원시청)은 "올해는 특히 연습코트를 좀 더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며 "노후화로 바닥에 금이 갔던 코트 다섯면은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마쳐 훨씬 업그레이드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남자퓨처스 예선전을 시작으로 9일간의 대열전이 펼쳐질 창원퓨처스&챌린저 대회에 테니스를 사랑하는 창원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창원 = 황서진 KTA기자 nobegub@naver.com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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