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여주여중)이 제49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여자 14세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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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적인 플레이로 패턴을 바꿔 정상에 오른 이지윤 |
13일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전국주니어 여자 14세부 결승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 종별 우승자 박주희(여주여중)를 6-0, 6-1로 준결승전에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이지윤이 윤나은(여주여중)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 이한별(현일중)을 6-2, 6-3으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함 이지윤은“ 정상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공격적인 패턴 연습을 많이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며 “늘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여주여중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감독 선생님 모두 감사드린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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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세부 복식 정상을 차지한 이한별-조예지 |
이어 벌어진 복식 결승에서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한별이 조예지(현일중)와 한조를 이뤄 이지윤-박주희(이상 여주여중)조를 만나 접전 끝에 7-6(4)으로 첫 세트를 챙기고 두 번째 세트도 6-4로 이기며 이지윤의 2관왕 등극을 저지하며 복식 정상에 올랐다.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한별은 “ 단식에서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복식에서 조예지와 함께 우승해 기쁘고,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남자 18세부 복식결승전에서 권순우(마포고)는 김승동(마포고)과 호흡을 맞춰 백윤철-이영석(이상 용인고) 조를 6-2, 6-3으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또한 단식 준결승전에서 1번 시드 신산희(용인고)를 6-4, 6-3으로 이겨 결승에 올라 단·복식 2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권순우의 단식 결승전상대는 박찬호(안동고)를 준결승전에서 이기고 결승에 오른 이민현(용인고)으로 정해졌다.
한편 대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제49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는 14일 오전 9시부터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18세부 단식 결승, 14, 16세부 단식 4강 경기와 복식 결승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박기쁨트레이너
김도원KTA기자(altnt1@daum.net)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