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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함 -> 어색하지 않음 -> 감이 처음 옴 -> 완전 장착 고냥 어색함 -> 어색하지 않음 -> 감이 처음 옴 -> 완전 장착 특정스킬이 몸에 붙는 과정을 나열이 보았습니다. 어색함에서 어색하지 않는 단계까지는 많이 해 보는 것만으로 가능한 듯 합니다. .. 이 단계에서는 몇 가지 기본 가이드라인에 유의하면서, 자주 쳐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이론에 너무 얽매이게 되면, 오히려 좋지 않은 듯 합니다. .. 어색하지 않은 단계에 도달해서 이론을 보면, 어떤 이론이 정확한 지가 좀 더 잘 보입니다. .. 무슨 샷이든 그 샷을 할 때 공과 내가 둘이 아닌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와야, 어색한 느낌을 벗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색하지 않음에서 감이 오는 단계는 올바른 방법으로 하면 좀 더 빠르게 되는 듯 하구요. '감'이 오면, 참 묘한 느낌이죠. 그제서야 상수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게 됩니다. 완전장착 이건 잔발이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단계입니다. ************ 제 파트너의 경우 포핸드는 저와 한달 정도 했었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반면, 백핸드는 영 진도가 나가질 않습니다. 그 이유는 포핸드는 레슨후에도 다른 사람이랑 많이 쳤었기때문에, 익숙함을 넘어서 '감'의 느낌도 약간은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약간 사이비 감이 섞여 있었지만요 ^^ 어쨌든 그 감을 알고 있었기에, 2시간/day * 한달정도의 짧은 연습만으로도 발전이 있었습니다. 반면, 백핸드의 경우에는 레슨시에 5분 해 보는 것 말고는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본인 얘기론 8개월동안 따로 연습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아직 익숙하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백핸드 랠리로 연습한 지가 꽤 되었지만 별 진전이 없습니다. 그나마 요즘에서야 체중을 싣는 느낌을 약간 느끼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레슨볼에는 가능하나, 랠리시에는 아직 불안정합니다. 요즘은 '감'이 올똥말똥한다며, 혼자서 백핸드 벽치기를 부지런히 하고 있습니다. '잔발 with Shoes with golf ball'~ 파일 : 조회 : 4388 작성 : 2008년 01월 14일 14: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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