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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출신, 두 번째 테니스 인생을 꿈꿔라 제이윤

2004년 윔블던에서 마리아 샤라포바가 우승한 후 아버지와 나눈 뜨거운 포옹은 전 세계 테니스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다. 자녀를 테니스 선수로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해보고 싶은 생애 최고의 순간은 바로 관중석에서 자녀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지켜보는 일 일 것이다. 샤라포바의 윔블던 우승 소식이 러시아를 강타한 후, 러시아에는 제2의 유리 샤라포바가 되고자 하는 부모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테니스를 하거나 테니스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자신의 자녀를 테니스 선수로 키우고자 하는 생각을 가진다. 하지만 자녀를 테니스 선수로 키우는 것은 생각 만큼 쉽지 않다. 이것저것 많은 걸림돌이 있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자녀의 장래 문제이다. 샤라포바나 이형택처럼 테니스 실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에서 20여 년 이상 테니스라는 한 우물을 판 선수들이 은퇴후 맞는 생활은 지극히 한정되어 있다. 그나마 실업 선수나 국가대표를 지냈다면 국내 테니스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있겠지만, 고교나 대학 졸업 후 라켓을 놓는 선수들의 경우는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이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 이렇다보니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부모로서는 자녀를 선수로 키우려고 마음먹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조금만 시야를 넓히고, 어느 정도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선수 생활을 마치고도 테니스계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많다. 그 중에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직업은 물론이고, 부의 축적과 선수 시절 못지않게 유명세를 탈 수 있는 직업도 있다. 물론 이같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테니스 못지않게 다른 분야의 공부가 뒤따라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투어코치 & 투어 매니저

현재 국내에서 고교 이상 선수 생활을 한 사람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구하는 직업이 동호인 코치다. 자신이 배운 지식을 남에게 가르쳐준다는 것에서 보면 동호인 코치도 무척 의미있는 직업이다. 그러나 선수 출신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동호인 코치밖에는 할 게 없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자신이 배운 테니스를 남에게 가르치고 싶다면 투어 코치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투어 코치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TV에서나 보는 톱랭커들의 코치'라고 거창하게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프로에 처음 입문하는 선수들이나 주니어 선수들을 데리고 외국 무대에 나가는 것도 투어 코치의 몫이다. 프로에 입문하는 선수들이나 주니어 선수들의 경우, 외국 무대에 나가는 것 자체가 두려움일 수 있는데 이 때 동행하는 전문 투어 코치가 있다면 그것만으로 큰 힘이 된다.

하지만 국내에서 투어 코치 역할을 할 만한 사람은 매우 드문 것이 현실이다. 일단 투어 코치를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외국어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테니스 선수 출신 가운데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은 많지 않다. 현재 이형택의 투어 코치를 맡고 있는 최희준 코치는 독일과 미국에서 생활해 외국어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다. 외국어만 잘한다고 훌륭한 투어 코치가 되는 것이 아니지만, 외국어는 투어 코치의 최소한의 조건인 셈이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고교 졸업 후의 외국 대학으로 테니스 유학을 떠나는 것은 선수일 때나 은퇴 후의 진로를 위해서도 권장할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한국에서 고교 선수 출신 정도의 테니스 실력이라면 외국 대학에 테니스 특기자로 입학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외국어와 함께 투어 시스템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공부하는 것도 투어 코치와 투어 매니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위해 꼭 훈련해야 할 것중의 하나이다.

전문기자, 방송 해설가로도 활약

현역 시절 코트의 악동으로 이름을 날렸던 존 매켄로는 은퇴 후 테니스 해설가로 활동하며 여전히 테니스계에서 적지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 방송사인 CBS, NBC와 정식 계약을 맺고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매켄로는 4대 메이저 대회 기간 중에는 주방송사들로부터 줄기찬 구애를 받는다고 하니 매켄로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23살의 나이에 일찌감치 은퇴한 마르티나 힝기스도 은퇴 후 몇 차례에 걸쳐 테니스 해설을 하기도 했다.

그랜드슬램 경기장을 찾으면 ESPN 마이크를 들고 선수들과 인터뷰하는 잘 생긴 흑인 남자를 볼 수 있다. 언제나 선수들 곁에서 친근한 모습을 보이는 그는 1996년 윔블던 준우승자인 말라비야 워싱턴이다. 현재 ESPN의 테니스 전문기자로 활동하는 워싱턴은 현장감을 느끼게 하는 살아있는 인터뷰는 물론 그랜드슬램 경기의 라디오 생중계까지 할 정도로 기자로서의 재능을 발휘한다.

이들처럼 은퇴한 선수들이 테니스 언론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선수 시절의 경험과 현역 선수들과의 친분은 해설과 취재활동에 더할 나위없는 큰 재산이다. 이 때문에 선수출신의 언론 활동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도 선수 출신으로 테니스 해설과 취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국내 테니스 중계 환경이 테니스 해설가를 주업으로 삼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못지않게 시청자를 사로잡을 만한 해설을 하는 사람도 드물다. 테니스 전문기자의 자리도 해설가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마음먹고 조금만 공부한다면 테니스 전문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테니스 조직 ITF, ATP, WTA

테니스 라켓을 놓은 후에도 테니스에 관심이 있다면 테니스 기구나 단체에서 일하는 것도 진로 선택의 좋은 방법이다. 작게는 테니스 협회와 같은 국내의 테니스 단체에서, 크게는 ITF나 ATP, WTA등의 국제적인 테니스 단체에서 일하는 것이다. 사실 이같은 테니스 단체에 일하는 데는 꼭 테니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우대하기 때문에 선수출신이 유리하다.

ATP나 WTA같은 국제 테니스 기구에서 일하려면 기본적으로 외국어 능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 외의 것은 일반 회사의 신입사원과 마찬가지로 들어가서 하나씩 배워가면 된다. 선수 출신이 테니스 단체에서 일하는 것은 오랫동안 해온 테니스를 떠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 또한 선수 시절 경험하지 못한 테니스의 더 깊은 세계를 접할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의 하나로 꼽힌다.

사실 테니스에 무관심한 사람에게는 이같은 단체에서 하는 일이 직장에서의 업무로 생각되겠지만,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업무라기 보다는 '좋아서 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테니스 단체 입성에 도전해 볼 만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선수 출신의 장점 살려야

선수 출신들은 오랫동안 스포츠계에 몸담았던 이유 때문에 은퇴 후에도 스포츠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테니스 선수 출신들이 코치나 감독, 테니스 관련 단체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것도 바로 일에 대한 거리감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테니스 업계도 선수 출신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사용해 왔기 때문에 용품에 대한 정보가 밝을 뿐 아니라, 선수 시절의 폭벏은 인맥을 활용하면 마케팅 분야에서 일반인 못지 않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테니스 용품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면 품질 개발 분야에서도 일할 수 있고, 전문 선수들을 상대로 하는 에이전트로도 활약할 수 있다. 선수 출신의 장점을 살린다면 심판으로 다시 코트에 서는 것도 선수 출신에게 제격이다. 선수 출신의 경우, 일반인들보다 동체 시력이 좋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볼의 인 아웃을 판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 코트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대처 능력이 오랜 코트 경험으로 인해 일반인들보다 더 좋을 수밖에 없다.

아직도 테니스계에서는 선수 생활을 마치면 제대로 사회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과거에야 일반 학생들에 비해 공부의 양이 적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하지만 점점 전문화 되어가는 요즘 사회에서의 상황은 예전과는 다르다. 선수 출신으로서 일반인들이 하지 못하는 전문적인 일을 하면서 일반인들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할 만큼 세상은 변했다. 물론 전문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말이다.

출처 : 테니스 코리아

파일 :
조회 : 6772
작성 : 2004년 11월 11일 09: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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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사람 지금 시점의 저에게 있어 매우 유익한 내용이네요. 사실 대학 졸업이 코앞인데
지금 저에겐 오직 테니스에 대한 관심밖에 없으니요...사실 저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말미암아 과연 테니스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님의 소개로 조금은 더 넓은 선택의 폭을 가지게 되어 감사합니다.
11-12 05:22:16
모조리 꿈을 가지고 준비가 된 자가 꿈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자신을 비참하게 합니다. 주어진 허드렛 일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낙심하지 말고 모조리 최선을 다 합시다. 허드렛 일도 성공 후에 타인의 마음을 잘 읽을 수가 있어 유익된 과정이며 존경받는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08-20 09: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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