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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5일 수요일
연수 2주차, 담당선생과 어려운 협상끝에 2박3일간의 여행일정을 받아내어, 급하게 여행사의 도움으로 열차표 확보, 무작정 나이아가라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너무 급작스럽게 이루어 졌던지라 미처 으라차차님에게 연락도 못하고, 출발하게 되었으니...
뉴욕맨하탄에서 미끄러지는 열차에 몸을 맡기면서, 초행길인지라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반, 설램반이 겹쳐면서 여행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이 함께 하였다.
마침 옆자리에 한국인 유학생을 만나 부산오픈 쪽지로, 전화로 연락을 취하게 되어 천만다행한 일이었다.(나의 핸드폰 불통으로 인하여 잘못했다간 국제미아가 될 뻔 했으니까.ㅎㅎㅎ무지한 것이 용기라 했던가?)
뉴욕맨하탄에서 1시20분 출발, 뉴욕의 허치슨 강을 따라 장장 10시간의 운행 끝에 우리나라 시골역을 연상케하는 조그만 나이라가라역에 도착, 체감온도 영하 26도의 툰드라 기후와 맏닥뜨렸다,
토론토에서 훈장님과 으라차차님께서 그 먼길을 달려오시어 반갑게 맏아주었으니... 그 기쁨이란... 반가움이란.... 고마움이란...
으라차차님과 훈장님께서 미리 마련해 주신 나이아가라 폭포가 가장 잘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호텔에서 여장을 풀다.
1월 16일 목요일
2시간 가량 눈을 부쳤을까...
호텔 창문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나이아가라의 장엄한 자태에 그만 정신을 빼앗기고 말았으니,,,, 아마도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되어짐.
우렁차게 솟아지는 폭포수의 장엄한 광경에 17시간이나 달려온 피로가 한까번에...
으라차차님의 고도의 단연된 촬영기술로, 차차님이 요구하는 포즈에 맞추어 하나의 정경이라도 더 담기위해 높칠세라 들이대다보니 체감온도 영하 26도의 툰드라에 그만 승학산 코가 딸기코 되고 말았으니..,ㅎㅎㅎ(사진은 조만간 차차님께서 올려 드릴 것임)
나이아가라를 뒤로 하고 토론토로 향하는 드넒은 대평원은 온통 눈 축제중... 으라차차님의 집에 도착, 여정을 푸는 사이 글을 올림.
잠시 후 3시 30분부터 실내테니스코트장에서 한게임 하기로 되어 있음.
이후 내용은 다시 정리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이상 토론토에서 승학산입니다.
09년 1월 16일
승학산 드림^^*
피이에스 : 1.훈장님과 으라차차님께서 300km이상(3시간거리)되는 거리에도 불구하고 나이라가라 기차역 까지 나오시어 맞이하여 주시고, 정성어린 배려와 따뜻한 친절을 베풀어 주심에 대하여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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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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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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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9년 01월 16일 03:3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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