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부대의 주제가를 부를수 있었으면...
1번 코트에서 시작된 맘에 드는 우돔초케와 비코와의 대전을
뒤로 하고 센터 코트로 들어 섰을 때 우리 보람선수는 아니 벌써,
1대 5로 헤매고 있었다.
아 아, 작년에 봤던 대만의 그선수..루엔쑨 (맞나?)
심플한 스트록 포옴에 잠시 상사병을 앓기도 했지만 역시 대한민국은
대단해...애국심은 못말려..차보람에게 일방적인 응원박수와 함성시이작~
둘다 빅서버가 아닌 탓인지 서브권과는 상관없이 게임을 주고 받는다..
스피드면에선 루씨가 우위고 모든 면에서 비슷한 스타일이다.
플랫성이 섞인 스트록인 루엔쑨의 컴팩트한 스윙이 공격적이며 가끔씩 섞는
드롭샷도 위협적이다.
첫세트는 3대 5까지 따라 가다가 그만 3대 6..
2세트는 서브게임을 서로 브레이크하면서 5대 5까지 순항
마지막 마무리는 루씨가 해버린다.
아~ 노래가 안나온다..
센터 코트에서 나오니 1번 코트에도 경기가 끝나 있었다.
1대 5로 뒤지던 우돔씨가 비코씨를 누르고 이겼다나..
대역전당한 비코씨 전의를 상실하고 기권했단다..
좌우로 가볍게 푸트웍하던 루씨가 떠오른다..
히야~ 나도 함 해볼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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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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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4년 04월 02일 20: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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