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관전하시는 여러분들을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담요을 둘러보기도 하고 신문지를 덮어 봐도 추운건 마찬가지 그러나 선수들에게 집중되는 시선은 하나같이 선수급이였습니다. 아쉬운건 굳이 말하자면 우리나라 선수가 결승에 없다는거 하지만 국경을 초월 해야만 우리도 큰 선수가 탄생 한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부산오픈의 흐르는 세월속에 우리도 메이저급 큰 선수가 탄생할거란 예감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머지 않아 현실로 다가 올 것입니다. 접어 두었던 한겨울의 외투가 제철을 만나서 몸과 맘을 따스하게 하듯이 국경을 초월한 응원이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민간외교가 되기도 했습니다.작년만 해도 가끔 울리는 휴대폰 소리가 선수를 놀라게 하고 관중의 시선이 집중되는 촌극이 난무하기도 했습니다만 올해는 찾아 볼 수가 없었던건 그 만큼 여러분들이 테니스 사랑하는 맘의 성숙함이 였습니다. psb의 중게차가 우리 부산 시민에기 알리는것도 큰 발전의 하나입니다. 주체측과 선수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웹테사모의 참여하는 의식이 여러분과 관중들 모두가 하나의 관심에 함께하는 아름다움을 연출 했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한체 내년에 또 즐거운 맘으로 다시 하나가 됩시다.
